홍성군, 가족어울림센터 하반기 이용자 만족도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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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가족어울림센터 하반기 이용자 만족도 ‘매우 만족’

청결도, 내부시설, 편의시설, 직원태도 ‘매우 만족’ 응답

[크기변환]27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  하반기 이용자 만족도 ‘매우 만족’)_오감체험 프로그램 참여 아동.JPG

 

홍성군은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1년간의 운영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 하반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홍성가족어울림센터의 이용자 특성, 센터의 인지도와 관련된 질문들을 포함하여 이를 통해 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 결과, 센터의 ▲청결도(94.8%) ▲내부시설(93.5%) ▲편의시설(92.2%) ▲직원태도(92.9%)에 대해 ‘매우 만족’과 ‘만족’으로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반해 ▲주차공간에 대해서는 상반기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낮은 만족도(53.1%)를 보였다. 이는 센터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부족하고, 센터 내부 주차장이 협소한 점과 동시에 센터 이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른 영향으로 보여진다.

 

센터의 인지도는 대부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의 응답에 따르면 센터에 대한 인식은 ▲주변의 정보 제공, 친구나 가족, 지인의 추천(59.6%) ▲블로그, 카페 등 외부매체(16.1%) ▲홍성군청 홈페이지(15.7%)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6.5%)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지속적인 홍보와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이용자들은 센터를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55.7%) ▲또래 친구들과 마음껏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22.8%)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21.1%) 등 긍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프로그램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주요활동 및 프로그램 등 전반적으로 잘 알고 있음(53.1%) ▲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정도만 알고 있음(38.5) 등의 응답을 보였다.

 

이용객들의 거주지를 묻는 질문에는 ▲홍북읍(72.3%)이 가장 많았으며 ▲홍성군 외 타 시·군(3.2%)의 지역민도 적지 않게 센터를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센터 시설 중 주로 이용하는 시설은 ▲꿈나무놀이터(67.1%) ▲어울림책방(52.5%) ▲도란도란꿈동산놀이터(40.9%)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센터에 올 때는 주로 ▲가족(60.4%)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았고 ▲주 1회(45.6%) 이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홍성가족어울림센터는 운영 초기 예기치 못한 일부 시설의 미비점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함을 빠르게 파악하여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대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루어졌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마련되어 1년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지금처럼 언제나 부담 없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오래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른 이용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홍성가족어울림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면서 이용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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