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35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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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예산군,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35만명 다녀가!

-형형색색의 1만8500여점의 국화와 풍성한 먹거리로 만족도 높여
-3년만 전면 대면 축제·역대 최다 관람객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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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이모저모. 예산군 제공

 

예산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현장 관람객 35만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20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치러진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삼국대전; 다시 뜨겁게 예산장터’를 주제로 14~2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축제는 공식행사인 개·폐막식을 비롯해 △제1회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 △전국여성댄스경연대회 ‘예산장터 시우파’ △삼국콘텐츠 기획 체험 △백종원의 먹거리 대전 △대회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로 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제 기간 총 35만명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지난 8일 개통한 모노레일도 같은 기간 동안 3만4000명과 1만4000명이 각각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축제 개최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첫날 개최된 개막식은 참석 내빈이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고 코로나 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애써주신 군민과 참석 관람객에게 드리는 대형 국화꽃다발 만들기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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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이모저모. 예산군 제공

 

또한 20일에 진행된 폐막식은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7일간의 여정을 담은 축제기록 영상이 상영됐다.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는 폐막선언을 끝으로 축제 종료의 아쉬움을 달래고 내년 성공 축제를 기약을 염원하는 불꽃쇼가 축제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삼국 콘텐츠 중 하나인 국화전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국화; 예산국향대전’란 주제로 지난해보다 한층 화려해진 1만 8500여점의 국화 작품과 분재, 화초류 등이 전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화전망대와 형형색색의 우산 거리는 인생샷을 남기려는 관람객들로 줄을 이루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대회천 일대의 유등과 경관 조명은 축제장 내 핫스팟 포토존으로 인기를 한 몸에 얻으면서 사진을 찍는 방문객으로 연일 붐볐다.

 

밤에도 화려한 야간조명을 보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발길이 이어지는 등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 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대를 모았고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함께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인 ‘제1회 예산글로벌푸드챔피언쉽’ 은 전국의 스타셰프를 꿈꾸는 젊은 청춘들을 불러모으면서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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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이모저모. 예산군 제공

 

아울러 지역민이 참여하는 ‘백종원 먹거리 대전–어서와 삼국포차’는 방문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축제장의 먹거리의 맛과 질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먹거리 구역 내 지역기업상생관에서 펼쳐진 ‘셰프라인’ 주방용품 특별전과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 및 ‘골목양조장’의 시음, 할인 판매행사도 성황을 이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축제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온라인 설문 조사가 끝나는 대로 성과를 집계하고 참여 농가와 상인을 비롯한 방문객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 분석해 축제의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도시재생과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는 축제의 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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