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교읍이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집중모금기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성금 기탁이 이어져 추운 겨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개되고 있으며, 삽교읍 효림리 김영우 재향군인회 삽교읍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장학금 100만원과 백미(10㎏) 30포대를 기탁했다.

또한 삼익물류(한화차량) 화물연대 조합에서는 각자 모은 돼지저금통으로 성금 75만원을 기탁해 십시일반의 정성을 전했으며, 영농조합법인 루산에서 성금 300만원과 한국수자원공사 금강권수도사업단과 계룡건설에서 300만원 상당의 물품(패딩)을 각각 기탁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욱 삽교읍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중히 사용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은 충남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지원, 월동난방비 등 복지사업 재원으로 사용되며,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집중모금 기간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