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제90주기 추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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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예산군,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제90주기 추모제 거행

-제22회 충청남도 학생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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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제90주기 추모제.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지난 19일 오전 덕산면 충의사에서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제90주기 추모제를 거행했다.

 

예산군 덕산면에서 태어난 윤봉길 의사는 1932년 상해 홍커우공원에서 일제가 개최한 상해 전승기념식장에 폭탄을 투척해 침략의 원흉들을 처단하고 같은 해 12월 19일 가나자와 교외에 있는 육군형무소 공병작업장에서 25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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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제90주기 추모제. 예산군 제공

 

매헌 사랑회(회장 유성조)가 주관한 이 날 추모제에는 예산군수와 국회의원, 도의원, 윤봉길함 함장,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봉길 의사 약력 보고 및 어록 낭독 △추념사 △추모사 △제례 △헌화 배례 등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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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충청남도 학생 글짓기 시상식. 예산군 제공

 

이어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윤봉길 의사의 순국을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개최한 제22회 충청남도 학생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김혜원(예산여중) 학생이 대상인 충청남도 교육감상을 받았고 노재희(시량초) 학생 등 3명이 금상인 예산군수상을 받는 등 총 29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예산군 관광시설 사업소 관계자는 “윤봉길 의사 순국 제90기를 맞아 윤 의사의 나라 사랑과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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