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16일 예산읍 주교1리마을회관에서 ‘예산읍 주교1리(예산여고) 도시계획도로(소로3-22호선) 개설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군의원, 마을 이장, 토지·건물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주민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예산여고 후문 주변 도시계획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며, 지난 1978년 4월 12일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최초 결정돼 있었으나 본 도로가 개통되지 않아 좁은 도로를 통과해야 하면서 교통사고 위험 등 도로 이용에 불편이 따라 도로 개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총사업비 5억3000여만원을 투자해 오는 2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손실보상협의 등 절차를 거쳐 5월 착공 후 9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로 개설로 환경이 개선되고 원활한 차량흐름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 지역민의 생활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