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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서비스 선제 대응 나선다.!

기사입력 2023.01.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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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군은 지난 1월 1일 자로 주민복지과를 분과해 가족지원과를 신설했다.

     

    가족지원과 신설은 늘어나는 복지 수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무형 조직을 구성한 것으로 복지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새롭게 신설된 가족지원과는 관내 아동과 청소년, 여성과 경로 등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나이에 대한 복지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경로복지팀 △여성가족팀 △청소년팀 △아동친화보육팀으로 구성됐다.

     

    먼저 경로복지팀은 △경로당 운영비 지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노인복지관 운영지원 △결식노인 무료급식 지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지원 △독거노인 지원 등을 추진해 100세 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지원에 나서게 되며, 올해부터 노인복지 사업을 확대 지원해 고령 친화에 걸맞은 노인복지 행정을 펼치게 된다.

     

    달라지는 노인복지 사업으로는 △경로당 운영비 확대 지원(분회경로당 월 25만→35만원, 일반경로당 월 20만→30만원)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금액 인상(냉방비 월 10만→11만5000원, 난방비 월 32만→37만원)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 비 확대(연 5만4000→10만8000원) △어르신 봉양 수당 지급 연령확대(만 85세 이상→만 80세 이상 노인 봉양자) △노인일자리 사업비 증액(전년 대비 3억4564만4000원) 등이 있다.

     

    타 부서 노인 관련 확대 사업으로 주민복지과는 △보훈 수당 단가인상(참전명예수당 20만→25만원, 참전유공자배우자복지수당 10만→15만원, 보훈명예수당 10만→15만원), 보건소 △대상포진 무료접종(70세 이상 예산군민) △고령노인·치매환자 낙상예방 안전관리(낙상방지 보조용품 설치, 제공, 교육) 등 사업이 추진된다.

     

    여성가족팀은 여성사회참여 확대와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환경조성 △여성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여성인재육성 사업을 전담 △예산가정상담소 및 예산성폭력상담소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가족 돌봄 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추가지원(최대 시간당 5540원/연 960시간) △저소득 한 부모 양육비 및 청소년 부모 양육비(만12세 아동 월 20만원)를 확대 지원하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중언어 환경조성 특성화사업 △통번역 지원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사업(한국어 수업, 운전면허 교육, 안전교육 등) △국가별 자조 모임 (6개국) 운영 등 28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팀은 당초 교육체육과에서 가족지원과로 이관됐으며, 미래인재 청소년의 성장 지원 및 안심 환경조성을 위해 △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청소년 어울림마당‧동아리 지원 △청소년 특별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 수련 시설 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복지재단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청소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동 친화 보육팀은 아동이 행복한 예산 조성을 위해 △아동 친화 도시 인증 △아동의 양육, 보호, 놀이, 교육 등 건전한 아동육성을 위한 돌봄 서비스 지원 △양질의 보육서비스 확대 및 관리 강화 △아동학대 조사공공화사업 등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영아수당의 부모급여 변경(만 2세 미만 월 30만원→만 0세 월 70만원, 만 1세 월 35만원) △행복 키움 수당(만 0∼3세 미만→만 1∼3세 미만) △자립 준비 청년 지원(월 35만원 →월 40만원) 등을 추진한다.

     

    민선 8기와 함께 본격적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가족지원과의 중책을 맡은 박승보 과장은 “새롭게 조직된 부서로 복지 분야의 새로운 시책들을 발굴해 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통한 ‘함께하는 나눔 복지 실현’을 이루겠다”라며 “지속 가능한 행복을 영위할 수 있는 ‘하나 된 예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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