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6·25 전쟁 참전유공자 예당호 나들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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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예산군, 6·25 전쟁 참전유공자 예당호 나들이 행사 개최

6·25 참전 기념비 방문 및 모노레일 탑승 체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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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참전유공자 예당호 모노레일 체험 (예산군청 제공)

 

6·25참전유공자회 예산군지회(지회장 조상용)는 지난 20일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군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일원에서 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번 나들이는 90세 이상 고령자가 대부분인 전체 회원 중 상대적으로 불편함이 적은 회원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예당호 조각공원 내 6·25 참전 기념비를 방문하고 모노레일 탑승 체험을 한 뒤 수변광장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예당호 모노레일 운영업체인 ㈜코투스는 6·25전쟁 종전 7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참전유공자 회원에 대한 무료 탑승을 제안했으나 무더위와 극한 기후를 피해 예당호를 관광하기 좋은 9월에 탑승이 이뤄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고령으로 멀리 이동하거나 체험을 하기 어려운데 관내에서 예당호 모노레일을 탑승하면서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널리 확대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모노레일 운영업체 관계자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잘 살 수 있도록 헌신한 6·25참전용사들을 비롯한 호국 보훈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모노레일 무료 탑승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예당호 모노레일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예산군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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