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꽃을 든 홍성’ 추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

홍성군, 홍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꽃을 든 홍성’ 추진

취약 계층 노인을 위한 자살 예방 사업

홍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라대경, 민간위원장:오세승)는 정신 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해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 ‘꽃을 든 홍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서 기능 회복과 자살 위험 인식을 제고하여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저소득층 중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2023년 4월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등을 방문하여 상담하고, 우울증 및 자살 위험군을 파악하여 고위험군을 분류하고 수시로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우울증 자가 검진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매달 안부 전화를 제공하며 어버이날, 여름 휴가철, 추석 명절에 행사를 진행하였고 입동을 맞아 지난 13일에도 꽃다발과 힐링 메시지를 전달하며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꽃다발을 전달받은 대상자는 “홀로 지내면서 외롭고 우울했는데, 자주 방문해 주고 예쁜 꽃도 주니 허전한 마음이 채워지는 기분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세승 민간위원장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채, 홀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없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등 인적자원망을 활용하여 고립된 가구의 선제적 발굴 및 사회관계망 회복, 공공서비스 지원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라대경 공공위원장은 “자살예방은 우리 사회의 공동 책임이며, 우리는 서로 협력하여 이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라며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삶의 가치를 존중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