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경열, 이하 협의체)는 지난 17일 필락 시니어봉사단 및 사단법인 공감사랑나눔회와 협력하여 41명의 봉사자들이 80명의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반려 식물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려식물 전달은 21년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는 계절감을 살려 성탄 트리 느낌이 나는 식물로 화분을 제작하였으며, 봉사자 중 일부는 전달할 반려 식물을 키울 화분을 손수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화분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이준순 필락 시니어봉사단장은 “2년 전 반려식물 가꾸기사업으로 화분을 전달했던 어르신 댁에 방문했더니 식물이 아직도 잘 자라고 있었다. 어르신들이 식물을 가꾸며 보람을 느끼고 계셔서 좋다.”고 말했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추운 연말 반려 식물을 보며 따뜻한 기운을 전달받아 건강히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