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홍원표 부의장, “덕산면 농수로를 홍성에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군의회

예산군의회 홍원표 부의장, “덕산면 농수로를 홍성에서?”

2023년 군정질문서, 덕산면과 신암면 지역 농수로 관리 이원화 문제 해결 요구, 굴포공원 활성화 대책도 점검

예산군의회 홍원표 부의장(라선거구·국민의힘)이 지역 농수로의 관리 이원화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29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건설교통과 소관 군정질문에서 현재 덕산면과 신암면 일부 지역의 농수로 관리가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와 홍성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농수로의 경우 군에서 직접 관리하는 곳도 있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부분도 있다보니 주민들 입장에서는 민원제기에 있어서 혼란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덕산면 광천리, 내라리, 외라리, 복당리의 경우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에서, 신암면 하평리는 당진지사에서 관리하고 있어 주민 혼란이 더욱 가중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부의장은 “논농사가 농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농민분들에게 농수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행정의 편의 보다는 주민편의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좋은 대안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군정질문에서는 신암면에 위치한 굴포공원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점검하면서 금강유역환경청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군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