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김태금 의원,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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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예산군의회 김태금 의원,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

제297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심폐소생술 필수장비 구비와 군민대상 정기적인 교육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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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김태금 의원(가선거구·국민의힘)가 12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심폐소생술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 대응하는데 필수적인 생명구조 기법이다.

 

김 의원은 “심폐소생술은 우리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필수적인 기본 응급처치 기법이다”면서, “급성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의 약 70%가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 발생하고, 그 중 약 46%만이 주변인으로부터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받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매년 약 1,700만 명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은 생존율과 회복률을 두 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각 지역 커뮤니티 센터에 심폐소생술 시행을 위한 필수 장비 비치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심폐소생술 교육이 확산되고, 각 개인이 기초적인 응급처치 기법을 알게 되면 예산군은 훨씬 더 안전한 곳이 될 것이다.”면서, 군에서 교육실시와 장비구입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여 군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교육과 홍보, 응급의료 지원 등을 포함하는 「예산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활성화 및 응급의료 지원 조례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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