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대전시 동구 주민자치협의회 ‘자매결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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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대전시 동구 주민자치협의회 ‘자매결연 협약’ 체결

상호 교류 협력으로 공동의 번영과 주민자치회 활성화 도모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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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군 주민자치협의회와 대전광역시 동구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가 12일 예산군청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윤신구 예산군 주민자치협의회장 및 12개 읍면 주민자치 임원, 안옥 대전동구 행정지원국장, 이보출 대전 동구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16개 동 주민자치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주민자치협의회 자매결연은 지난해 12월 19일 예산군이 국내 6번째로 대전광역시 동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주민자치 등 민간 부문으로 교류 협력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식 주요 내용은 경제, 문화, 교육 등 민간 부문에서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협조체계 속 다양한 자치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 공동의 번영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은 양 주민자치협의회장의 자매결연협약서 서명에 이어 양 도시의 대표 특산물을 교환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예산군에서는 대표 친환경 쌀인 ‘황새의 비상’ 3종 세트 20개를 준비하고 대전 동구에서는 특산품인 석로주 2종 세트 20개를 준비해 상호 교환했다.

 

윤신구 예산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오늘 자매결연식을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자치회 간 상호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 발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자매도시인 예산군과 대전 동구가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까지 교류의 범위를 넓혀 자매결연을 하게 된 점을 매우 뜻깊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양 주민자치협의회가 더 활발히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매결연 이후 첫 사업으로는 오는 5월 예산군에서 양 주민자치협의회 위원 합동 워크숍이 계획돼 있으며, 앞으로도 각종 축제와 행사, 농촌 일손 돕기 등 정기적인 만남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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