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농가 숙소 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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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농가 숙소 점검 추진

외국인 계절근로자 영농 활동 전념을 위한 노력 ‘박차’

예산군은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19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109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농가에 대한 숙소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인 1팀으로 구성된 이번 점검반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임금 정상 지급 확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무처 무단 변경(무단 이탈) 사항 여부 △산재보험 가입 및 입금 통장 개설 여부 △외국인등록 여부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등 내용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해 제삼자 금전 수령·편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완료되면 약 1시간가량 △근로자 준수사항 △기초 생활법률 △농작업 안전 기초 지식 △성희롱·성폭력 방지 등 간단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심각해진 농촌의 인력난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으로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외국인이 차별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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