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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홍원표 부의장 “이상기후 피해 농가 대책 마련 필요”

기사입력 2024.05.0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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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홍원표의원 사과농가방문사진 (1).jpg

     

    예산군의회는 홍원표 부의장(라 선거구·국민의힘)이 8일 오후 예산군 사과 발전 연구회(이하 연구회) 회원과 군 관계 공무원과 함께 신암면 사과 농가 현장을 방문해 이상기후로 인한 사과 농가의 피해 현황을 청취하는 등 현장 점검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예산군은 중부권 최대 사과 주산지로 약 1,113ha 면적에서 1,000여 농가가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연구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계속된 냉해,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지속되면서 개화가 없거나 수정 불량으로 인하여 사과 착과 불량이 발생이 높다는 것이다.

     

    연구회는 이에 따라 올해 생산량이 약 3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하였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 감소량과 비슷한 수치로 만약 이 예상이 사실이라면 지난해와 같은 사과값 폭등이 재현될 것을 우려했다.

     

    홍 부의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하여 먹거리를 담당하는 농가에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라면서, “관계부서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대책 마련과 함께 품종 개발과 제도 개선을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 부의장은 올해 초 ‘예산군 금지 병해충 예방 및 피해 과수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이번 사안에 대해 현장의 어려운 상황을 알리고 정부 관계부처의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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